[신박리뷰] 노랑풍선 호주 4박 6일 3일차 패키지 여행 현지 리뷰
오늘은 3일째입니다.
투어 제목은 시드니 포트스테판 6일 돌핀크루즈입니다.
오늘 투어도 먼 곳으로 떠났습니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동물원입니다.


시드니는 두 개의 동물원이 있다고 해요.
하나는 일반 ZOO
나머지 하나는 와일드 라이프 애니멀
호주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곳.
저희는 호주 야생동물원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이게 동물원 브로셔입니다.
작은 에버랜드 느낌이었어요.
가장 기대되는 건 캥거루와 코알라.
실제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죠.
첫 번째 만난 코알라는 자고 있었어요.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녀석도 자고 있었어요ㅜㅜ
추운 겨울이라 겨울잠을 자는 것 같아서
그래 너도 살아야지 했는데 ㅜㅜ
24시간 중에 20시간 잔대요ㅎㅎ
요즘은 코알라와 사진 찍기 힘들다고 하는데
몇 해 전 호주산불이 크게 나사 60%의 코알라가 죽었대요.
그래서 지금은 보호종이 되어 만지는 것도 어려워졌대요.
야생에서 코알라를 보면 포획해서 보호한다고 해요.
이전까진 코알라가 야생에서 보여도
그냥 내버려 뒀다고 해요.
그래서 코알라 눈을 한 번도 보적이 없어요ㅜㅜ

그리고 반가운 녀석이 바로 이놈입니다.
그레이 캥거루.
너무 이쁘게 누워있죠. ㅎㅎㅎ
그 뒤에 보이는 게 호주 타조입니다.
둘 다 아직 크고 있는 어린 녀석들 같습니다.
가만 보면 다리가 "ㄴ"자로 되어있어
점핑으로 움직이는 게 편할 것 같은 다리 구조입니다.

요건 왈라비입니다.
캥거루와 비슷한데 아직은 많이 작은 캥거루 같아요.
캥거루와는 종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기대보단 좀 그랬네요.
유튜브서 매번 뛰어다니는 것만 보다가
누워있는 것만 보니깐 아쉽더라고요.
캥거루가 호주말로 " I don't know."라고 해요.
영국사람들이 처음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으로 건너와서
저 동물이 뭐냐 물었더니 "캥거루"
그랬대요. 그때부터 캥거루라 불렸는데
원주민이 뭘 무얼 보는지 모르니깐 모른다고 했는데
불쌍한 동물이 "캥거루"라는 이름이 생겨 버렸네요. ㅎㅎㅎ
점심은 스테이크를 먹고

곧장 블루마운틴으로 향했습니다.
여긴 꽤 높은 곳이라 낮인데도 매우 추웠어요.
특히 오늘이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이 많이 떨어졌어요.
옷을 제대로 못 입고 왔네요. ㅜㅜ

하지만 투어는 계속됩니다.

순서는 파란색 케이블 ㅡ> 피톤치드 힐링 ㅡ>
빨간색 트레인 ㅡ> 노란색 스카이
첫 번째는 케이블 웨이
두 번째는 트레인 웨이
세 번째는 스카이 웨이
총 3개의 운송수단으로 이동하면서
블루마운틴을 구경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케이블 웨이

놀란 나머지 쳐다만 보다가
케이블카를 못 찍었네요.
계단식 케이블카였고
설악산 케이블처럼
가파른 절벽을 내려옵니다.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세 자매봉은
블루마운틴의 멋진 뷰를 자랑합니다.
작은 그랜드케년 같나요? ㅎㅎ
보는 사람마다, 경험한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를 것 같아요.

사암과 밀림숲이 장관입니다.
피톤치드를 양껏 들이마시면서 힐링을 했습니다.
저기 갱도가 보이네요.
옛날 이곳에 광부들의 모습까지 재현해 뒀습니다.
호주는 노다지래요.




헤드랜턴이 없던 시절
호롱불을 모자에 얹고 작업을 했대요.

두 번째 트레인 웨이입니다.



이건 정말 짜릿합니다.
앞을 보고 타는데 갑자기 뒤로 열차가 올라갑니다.
비명소리가 귀가를 때립니다.
순간 수직 상승하는 느낌입니다.
거의 일직선으로 올라오니
자리에서 일어나 집니다.ㅎㅎㅎ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여객열차라고 해요.
급경사면에서 310m 아래로
52도 레일 경사를 따라 오르내립니다.
오래간만에 스릴 있었습니다.
많이 아찔하진 않고요.
초등학생도 탈 수 있을 정도예요.
자~ 세 번째입니다.
스카이 웨이~

대망의 마지막입니다.

스카이 웨이는
계곡 바닥에서 270m 높이의 절벽을 지나갑니다.

직선으로 스카이 라인을 타고 이동하는
중간자리엔 바닥이 안 보이다가
출발하면 투명유리로 바뀝니다.
깜놀~

스카이 웨이는 마지막으로 폭포를 선물해 줍니다.
폭포 이름은 카툼바 폭포.
7단 폭포로 많은 양의 물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바람이 거세게 부니 폭포도 휘어서 떨어지죠?

모든 코스를 끝내면 버스가 대기 중입니다.
그리곤 최종 목적지 에코포인트로 이동합니다.


180도 파노라마 뷰인데 그렇게 안 느껴지죠?
날이 추워서 여기까지ㅎㅎ
시간도 늦었고 춥기도 하고 얼른 탈출합니다.
블루마운틴은 대자연을 재미있는 놀이기구와 함께
액티비하게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운 곳에서
맡아보는 피톤치드~
힐링이 절로 됩니다.
탐험이라는 말이 필요할 것 같아요.
대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ㅎㅎ
내일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