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겟 101분간 스릴 넘치는 그놈 이야기/ 중고거래 실화 사건!

오늘 저녁에 "타겟"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101분간 긴장감의 연속이었고
지루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였는데
우연히 표가 생겨 갔는데
보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는데요.
개봉 이틀째인데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내용을 살짝 말씀드리면
지금부터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해요.
JTBC 뉴스룸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뤘던 사건이라고 해요.
 
 중고거래 한번 했을 뿐인데
그 30만 원 때문에 화가 나서ㅜㅜ
아내가 해준말이 기억나네요.
"악인의 눈에 띄지 마요"
끔찍한 악몽의 연속에서 신혜선의 감정 연기는 끝내줍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상황에서
두 눈에 눈물만 흐르는 그 컷은
정말 잊을 수 없었습니다.

관객을  쪼았다 풀었다
딴생각할 틈이 없었어요.
이게 왜 이렇게 와닿는지.
역시 우리 주변일이 감정 이입이 확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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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집에 오는 길에 이야기했습니다.
개인정보 함부로 흘리지 말자.
중고거래도 실제 번호로 하지 말자.
무심코 가입한 사이트 탈퇴하자.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우리 자신을 잘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크게 잘 못된 생각인 것 같아요.
우린 너무나 많은 개인 정보를 흘리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간만에 웰메이드 영화를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