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논란의 초전도체
과연 어떤 논란이 있고
앞으로 우리의 일상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우선! 초전도체가 뭐냐?
도체는
전류가 흐르는 물질
반도체는
스위치로 전류가
통하게 했다가 안 통하게 하는
스위치가 있는 물질
전도체는
전기 또는 열을 잘 전도하는 물질
초전도체는
뭘까요? ㅎㅎ
특정온도 이하에서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
이게 되게 어려운데 쉽게 말하자면
기압과 온도를 특정해서 조절했을 때
저항이 0이 된다는 말이죠
저항이 0이라는 것은
10을 보내면 100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즉 발전소에서 전기를 100으로 보냈을 때
우리 집에서 100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다들 잘 모르실 수 있는데
사실 전기나 전류가 전선을
통해 우리에게 오는 와중에
많은 양의 전기가 소실됩니다.
미국의 경우 발전소에서 전 지역에 전기를 보내면서
소실되는 전기를 금액으로 따지면 22 조가량 된다고 합니다.
엄청난 양의 돈을 허공에 버리는 셈이 되는 거죠.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1조 5000억 원이 넘는
전력손실이 발생하고 있대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수송 중 전력손실량 및 손실액' 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 송배전 전력손실 비용은
무려 8조 2,823억 원이었대요.
엄청나죠?
이 손실을 0으로 만들어 준다는 초전도체
엄청 대단한 거죠 ㅎㅎㅎ
그런데 이 초전도체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투자가 필요하죠.
특정 기압과 특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되어버리는데
이렇게 된다면 사실 가성비가 떨어지는 거죠.
그래서 아무런 특정의 조건 없이
[상온 초전도체]를 발명했다는 건
인류의 역사가 뒤바뀔 수 있는
아주 혁명적인 발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자세한 이야기 지금부터 들어갑니다.
1908년 네덜란드의 카멜레 오너스라는 교수가
액체헬륨을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이 액체헬륨으로 영화 273도의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극저온의 실험 시대를 만들게 됩니다.
이분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습니다.
20년 후
마이스너 이펙트가 등장합니다.
임계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초전도체가 되는 순간
모든 자기장을 내쫓는데요.
그러니까 공중부양됩니다.
이렇게 초전도체 내부로 자기장이
투여되지 않고 튕겨내기 때문에
납시료에서 공중부양 되는 거죠.
발터 마이스너가 1933년에 발견했대요.
초전도체가 되려면 마이스너 효과가 있어야 한답니다.
이때 마이스너 효과가 없으면 완전도체가 되는 겁니다.
이후 초전도 온도가 영하 23도, 영하 13도.
그리고 영상 7도까지 발전했다고 해요.
이 기술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걸 보면
우리가 병원 가면 MRI 찍죠?
위에서 이야기한 액체헬륨은
MRI의 초전도 자석을 냉각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상업적으로 상용되고 있는 초전도체의 절반 이상이
MRI에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무손실 송전이 가능해지면 에너지 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RI를 찍을 때 비용이 20만 원이 넘는데
상온 초전도체가 성공이라면 MRI도 몇천 원에 찍을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열차가
자기 부상열차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그 외 핵융합, 입자가속기 등에서도 실험용 자기장 형성을 위해
초전도체가 활용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팀은
납을 이용해 상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 물질을 구현했다고
아카이브에 논문 2편을 공개했습니다.
납과 구리인회석을 이용한
결정구조인 LK-99는
약 127도에서 초전도 현상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그야 말고 [꿈의 물질]입니다!
할렐루야~
왜 LK-99일까요?
LK-99의 "L"과 "K"는
발견자 두 명의 이름 이니셜이라고 합니다.
이석배교수의 L
김지훈 교수의 K
발견 연도는 1999년이라고 합니다.
2008년 고려대학교의 연구원들은
퀀텀에너지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이석배 교수는 연구 소장이 되었고
김지훈 교수는 퀀텀에너지 연구소의 연구개발 디렉터를 맡았대요.
2020년 이석배, 김지훈 교수는 특허출원을 냈습니다.
2021년 두 번째 특허 출원이 제출되었고
2023년 3월 3일 공개되었습니다.
2023년 4월 4일에는 퀀텀에너지 연구소에서 LK-99와 관련된
상표가 대한민국에 출원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2023년 2월에는 구리판 위에 열증착된
얕은 LK-99 막이 특정한 자기적 특성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tVjGWpbE7k
2023년 8월 2일 한국 초전도저온학회는
LK-99 검증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퀀텀에너지 연구소 측에 고품질 샘플을 요청했다고 해요.
하지만 퀀텀에너지연구소 측은
LK-99의 세 번째 논문을 준비 중이며 해당 논문이 게재되기 전에는
샘플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응답했습니다.
심사는 2~4주 걸린다 하고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금은 의문이지만
국내외 검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의 연구진이
LK-99 재현 연구에서 30% 진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료가 완성되면 검증기관이
하루 안에 검증이 완료된다고 합니다.
다음 주면 검증 결과가 나온다고 하네요.
상온 초전도체가 검증된다면
노벨상이 이름이 바뀌어야 한다지요?
이석배상으로 ㅎㅎㅎ
그만큼 대단한 발견이라는 겁니다. ㅎㅎㅎ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황우석 교수가 아른거리는 건 저의 기우겠죠? ㅜㅜ
검증된다면 정말 대박일 텐데!
꼭 검증되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나라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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