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형수님이 보내주신 책 한 권.
요즘 회사가 어렵다는 이야길
아내를 통해 들으셨는지 선물을 하나 보냈네요.
사실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 이유가
김민식 pd의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고서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김민식 pd는 현재는 MBC를 퇴사했지만
글쓰기를 연금으로 생각하며
차근차근 글을 쓰기 시작하셨대요.
파업으로 유명했던 PD 중 한 분이셨죠?
이 책은 파업이 다 자양분이 되었다고 이야기해요.
자신의 모든 이야기를
긍정적인 사고로 풀어냅니다.
본인의 외모 역시 웃음으로
이야깃거리로 승화합니다.
근데 글에 참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글을 되게 쉽게 쓰더라구요.
이야기하는 식으로 편하게 글을 쓰시더라구요.
저도 글을 잘 쓰지 못해
김민식 pd처럼 말하는 방법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본인의 이야기를 이야깃거리로 재미나게 풀어냅니다.
김민식 pd는 글을 쓰는 3가지 방법을 설파합니다.
1. 에피소드를 써라
2. 자료 정보를 찾아라
3. 하나의 메시지를 써라
본인이 겪은 이야기는 쓰기 쉽습니다.
독자들에게 필요한 적당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나의 주제를 써 내려가면 된다고 합니다.
제가 이것 하나 믿고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나도 할 수 있다!!
긍정의 메세지를 246페이지에 걸쳐
독자들에게 전해줍니다.
책을 읽고 있자면
친한 동네 형 한 명을 사귄 기분이에요
글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게
글을 잘 쓰는 분이더라구요.
그리고
매일같이 글을 쓴 대가가 한 달에 100만 원
이건 mbc 피디 였을때 받은 거니깐
퇴직한 지금은 더 많이 받겠죠? ^^
구글에서 월급을 꼬박꼬박 챙겨준답니다 ㅎ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는 전문강사
연예인 부럽지 않다고 합니다 ^^/
멋집니다ㅎㅎㅎ
이 책의 단점은
김민식 pd의 여행, mbc 드라마, 파업 등의
이야기가 계속 반복됩니다.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계속 들어보면
또?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ㅎㅎ
특이한 건
항상 반복되는 에피소드에 새로운 메세지가
매번 등장하는 것!
그게 또 김민식 pd의 매력일지 모릅니다.
이런 반복 때문인지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안 읽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에피소드지만
영어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경험이
많이 들어있어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고 단번에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구매했어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는 공부하는 습관
그리고 다양한 방법을 알려줘서
책을 읽으면서 메모를 많이 하게 됐어요.
그건 다음번에 포스팅할게요 ㅎㅎ
아무튼 책 두 권으로 재미있는
동네형을 사귀게 된 것 같아
읽는 내내 상당히 유쾌했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의지와 글쓰기 의욕을
주신 김민식 pd님께 감사드립니다. ^^/
[신박리뷰] 서울 식물원을 아십니까? (0) | 2023.05.24 |
---|---|
[신박리뷰] 영어 책 한 권 외워봤니? 매일 24시간이 입금됩니다. (2) | 2023.05.23 |
[신박리뷰] 곡성 세계장미축제, 참게탕, 레일바이크 당일치기 (2) | 2023.05.21 |
[신박리뷰] 곡성 세계 장미축제, 뚝방마켓, 참게탕 (0) | 2023.05.20 |
[신박리뷰] 가평 하늘땅 별땅 잣묵사발, 산더덕구이 (0) | 2023.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