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1호 국가정원이 된 유래 및 방문후기

순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순천만국가정원입니다.

매번 지나만 다녔지

한 번도 제대로 관람을 못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서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요금은 부모님은 65세 이상이시라 무료였고요.

성인 15,000원

청소년권 13,000원

어린이 8,000원

그리고 만 6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지금현재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 중이었어요.

4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와우~ 행운이군요 ㅎㅎㅎ

 

그러고 보면 돈이 꽤 비쌉니다.

다행히 부모님과 아이가 무료라서 ㅎㅎ

조금 아꼈네요 ㅎㅎ

수술로 다리가 불편하신 

어머니와 함께였기에 

관람차를 탑승했어요.

이날은 비가 오락가락해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금방탈 수 있었습니다.

 

관람차 탑승권은 성인이든 아이든

모두 4,000원이었습니다.

관람차 정말 강추합니다!!

여기가 메인 스폿이었어요.

사실 여기서부터 눈으로 보기 바빠서 

하나도 안 찍었어요 ㅎㅎㅎㅎ

웃기죠? ㅎㅎㅎ

자~ 오늘 포스팅은 그 대신

국가정원은 어떻게 지정됐는지

왜 국가정원인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세계 각국의 국가정원들이 있어서 

국가정원이라 부르나 보다 싶었는데... ㅎㅎ

그래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전라남도 순천시에 순천만 일대에 조성된 정원으로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입니다.

 

국가정원은 대한민국에서 

국가가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을 국가정원이라고 한답니다. 

참고로 2호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라고 합니다. ㅎㅎ

 

2013년 4월 20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참가국은 23개국이었고

정원은 83개로

세계정원 11개, 참여정원 61개, 테마정원 11개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박람회 폐장뒤 2014년 4월 20일

순천만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영구적으로 개장했답니다.

그리고 2015년 9월 5일에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정원박람회 개장초기까지만 해도 

순천시민들은 실패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해요.

옆동네 여수엑스포를 생각해서 걱정이 많았나 봐요.

2017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

총 611만 7,000명가량의 관광객들이 

다녀갔을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됐다고 해요.

2019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에버랜드 다음으로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그렇게 국가정원은 성공했고

2020년, 2023년 다시 한번

국가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열린 박람회를 관람하게 되어 행운이었어요.

정원 박람회는 처음이라 눈으로 감상하기에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일단 입장하면 온 곳이 초로초록이라 눈이 아주 편안합니다.

사진한 장 안찍고 눈으로만 감상했어요.

왜냐면 정말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ㅎㅎ

아내가 사진 한장 안 찍었다고 하니

여러 사진을 보내줬네요 ㅎ

같이 감상하셔요~

제가 보기엔 이곳은 이틀정도는 돌면서

감상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2일 관람 요금이 있나 봐요.

 

입장하시면 우선 관람차로

한 바퀴 도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본인이 가고 싶은 곳을 향해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코스에 보면 제일 마지막이 한국정원이라고 했거든요 ㅎㅎㅎ

이곳저곳 구체적으로 다 소개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너무 좋아 그냥 계속 관람하는 게 더없이 좋았거든요.

 

빌딩 속 소음으로 시끄러운 도심에 살다 보면

이렇게 초록초록한 자연이 너무도 좋습니다.

제가 캠핑을 자주 가는 이유도 자연의 싱그러움이 좋아서입니다.

 

한 바퀴 천천히 돌면 하루 종일 다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날이 조금 더우니 생수, 선풍기 들고 다니셔야 할 거예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