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49재
시간이 참 빠르네요.
안타까운 선생님의 죽음.
그리고 나흘새 3분이 더 돌아가셨어요.
전국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고
교권회복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전국의 교사들은 추모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연가, 병가를 내고
공교육 멈춤의 날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초등학교 30곳은 재량 휴업을 했다고 해요.
전국 12만 교사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부산에선 1500명이 추모제에 참석했고
대구에선 지역교사 1000여 명이 참석
광주에선 4000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집회에서 한 교사가 울분에 찬 목소리를 냅니다.
6년 동안 생을 저버린 교사가
100명이 넘었다고 해요.
바둑판 대열로 깔끔하게 정리된 집회현장
8개 차로를 깔끔하게 줄을 지어 집회를 합니다.
횡단보도나 통로를 침범하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3시간 동안의 집회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도 없이
역대급 깔끔한 집회라는 반응입니다.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니
오히려 경찰들이 고맙다는
인터넷 글들이 많이 올라왔네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답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악성민원에서 교사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촛불 집회네요.
저 또한 숙연해집니다.
이 와중에도 교육부의 원칙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정부와 교육부도 뭔가를 느끼길 바랍니다.
교사들이 오죽하면 나와서 집회를 열겠습니까?
오늘을 계기로 공교육 회복의 날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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