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안방을 차지한 가운데
방송등 기타 플랫폼이 기를 못 펴고 있습니다.
수많은 영상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국내 ott는 적자로 인해
제작투자를 망설이고
넷플릭스는 건재합니다.
오늘은 넷플릭스가 던진
여러 질문들 중 하나를 이야기해볼 거예요.
국내 OTT 저작권 및 수익배분 문제
그중에서 오늘은 OTT의 수익배분형태
RS(Revenue Share)를 이야기해볼게요.
말 그대로 수익공유라는 말이죠.
하지만 이 방식은 수익배분으로
많이 민감하고
잡음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해요.
배분의 기준을 어떻게 다르게 하냐에 따라
각 계약 당사자들은 수익이 천차만별 이게 된다.
이런 이유에서 국내 ott들이
RS방식을 많이 선호한다고 해요.
이런 걸 보면 지금까지와 달리
IP 지적 재산권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예전을 생각해 본다면 제작사 입장에서 본다면요.
일단 방송사와의 관계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제작사는 지금껏 본인들이 제작한
프로그램에 대한 권리가 없었죠.
지금껏 방송사들과 외주제작 형식으로 일을 하면서
방송사에 IP를 넘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뭐... 일부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즉 저작권이나 권리가 없으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제작비가 넉넉하게
지급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넷플릭스가 들어오면서
제작사들은 생각을 하게 되었죠.
'오? 이렇게 제작비를 많이 준다고?'
그리고 이런 투자는 우리에게 독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으로 넷플릭스가
벌어들인 돈이 천문학적이지만
제작사에서 추가 수익으로
벌어들인 돈은 아주 미비하다는 사실.
너무 놀랍죠?
이래서 불공정 거래라고 이야기들 하죠.
넷플릭스 직원의 내부 자료 유출로
오징어게임 제작비는 2,14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53억 원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으로 벌어들인 예상수익은
8억 9,11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 52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253억 : 1조 520억 원
이렇게 저작권 또는 해당하는 지급분
그리고 추가 수익에 대한 생각하게 되는 거죠.
지금껏 제작사가 공중파에게 주장하지 못했던
IP를 이제는 해외 OTT와 논하게 되었습니다.
웃기죠? ㅎㅎㅎ
이 오징어 게임이 불러온 이야기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프로그램 하청 공장으로
전락될 수도 있다고 해요.
해외와 비교를 하면 매우 불공정한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남미는 창작자에게도
'공정보수 (fair remuneration)'라는 이름으로
재상영분배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에게는
애니메이션 단독방영권만 가져가고
2차 저작물 활용권한을 제작사와 공유한다고 해요.
우리나라처럼 저작권을 넷플릭스가
독점적으로 가져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은 여러 OTT들이 넘치는 가운데
제작사의 힘이 커졌고
또 제작사들이 콘텐츠 사업에 뛰어들면서
앞으로 저작권에 대한 논의는 더 뜨거워질 것 같아요.
아~
오늘은 RS에 대해서 알아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넷플릭스를
많이 이야기하게 되었네요. ㅎㅎㅎ
이 OTT라는 게 할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콘텐츠 산업이
한걸음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말저말 중언부언하게 됩니다. ㅎㅎㅎ
우리가 즐겨보는 OTT
여러분은 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재밌지 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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