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맛집 동대문 크레페 위생상태? 주문 마감시간? 장소?

오늘은 동대문 크레페 할아버지를
찾았습니다~^^

한동안 이슈였던 크레페였는데
아직도 여전히 줄 서있는
역시 소문난 맛집이었습니다.

jtbc 밤도깨비에서 방영되었는데요.
2017년 11월 5일 방송 후
6년이 지났네요. ㅎㅎ

사람들이 계속 찾는다는 건
그만큼 퀄리티? 맛을 유지한다는 거죠.

사장님이 오픈은 12시부터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준비하는 11시부터 줄 선다고 해요.

제가 찾은 시간은
금요일 오후 1시였습니다.
약 10분 정도 지나니깐 마감을 하셨어요.

사장님께서 나와서 한 명 한 명
주문수량을 체크하시더니
마지막 분을 지정해 주시고
뒤에부턴 못 드신다고
아주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선마감을 하셨습니다.

장소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13번 출구입니다.
나오면 생각보다 줄이 짧아서 이상할 겁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통로를 방해하지 않게끔 역출입구 벽으로
또 한 줄이 있습니다.
이분들도 대기하시는 겁니다.ㅎㅎ

자~ 이분이 오늘의 주인공이십니다.
보통의 길거리 음식과 차원이 다른
위생상태를 곧 보시게 되실 겁니다.

일단 메뉴를 볼까요?
기본메뉴는 4가지입니다.
여기서 4가지 메뉴를 주문하고
생크림 또는 아이스크림을
추가로 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3번 딸기 바나나와
4번 딸기 바나나 블루베리를
주문했습니다.
생크림과 아이스크림은 패쑤~
점심을 먹어야 해서요.ㅎㅎ

느리지만 결코 느린 게 아닙니다.
크레페가 딱 좋게 구워지는 타이밍ㅎㅎ
한 명 한 명 위생장갑을 바꿔서
청결을 유지시켜 주고
모든 재료를 담을 때
각자 다른 수저와
집기로 분리.
길거리 음식의 다소 정리안 된
주방이 절대 아닌 모습.

느리지만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조리를 하고 있으셨어요.
와우~

할아버지 혼자 천천히 깔끔히
주방을 지켜오셨습니다.

이런 청결이 사람들을 줄 서게
만드는 것 같아요.
믿고 먹을 수 있는 청결과
변하지 않는 맛.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이 곁들여있었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ㅎㅎ
뚱뚱한 저에게 이것도 사치입니다.ㅎㅎ

계산은 현금과 계좌이체로만
가능했어요~
시작시간은 12시
마감은 대략 1시 10분이었습니다.
두시 넘으면 마감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3시쯤 갔는데
사장님께서 뒷정리하고 있으셨어요.

주말은 더 빨리 움직이셔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