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병상일기 4]부정맥 찾는 방법 24시간 심전도 (홀터검사) 협심증 환자 검사용

지난달부터 한 번씩 부정맥이 있는 것 같아서
병원에 이야기 했더니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추천합니다.
 
사실 제가 협심증 환자기 때문에 
이미 진단받기 전에 검사를 여러 번 해왔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조금 설명드릴게요.
 
일단 부정맥이라는 게 관찰하기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하루 24시간 중에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부정맥이 관찰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평범한 하루 일상을 관찰하는 겁니다.
덜컥 내려앉거나 철렁하는 느낌이 바로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기계는 이렇게 부착합니다.
 

파란색 천안에 있는 기계가 
기록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계를 달았다고 평소보다 더 조심하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아래 홀터 일기장에 평소의 습관대로
똑같이 하루를 기록해야 합니다.

부정맥이 특별한 상황 속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일상 중에 나왔기에 일상을 관찰하며
언제 어떻게 덜컹 내려앉는 느낌이 나왔는지
꼼꼼히 기록할 필요가 있습니다.

흡연자는 평소처럼 담배를 피우고
술 먹는 사람은 평소처럼 술을 먹어야
제대로 된 검사 결과가 나옵니다.
 
운동도 똑같습니다.
기계가 조금 거추장스럽지만 똑같이 운동해야 합니다.
 
똑같이 해서 부정맥이 발견되면 
오히려 잘된 검사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 부정맥이 나타나는지 안다는 것은 
치료방법을 찾기엔 더없이 좋은 거니까요.
 
검사 중에는 샤워를 할 수 없답니다.
기계에 물이나 땀이 들어가면 
기계가 고장이 생길 수도 있고
원활한 관찰이 안된다고 하네요.
 
이상하게
실컷 검사했는데 관찰이 안되면 좀 곤란하더라고요 ㅠㅠ
하루 24시간을 검사했는데 
부정맥을 못 찾으면 정상인이 되는 건데
이미 다른 검사로 부정맥을 의심받은 건데
갑자기 안 나온다니 
답답해지더라고요.
 
이건 뭐 저같이 협심증을 찾았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ㅎㅎㅎ
 
다들 꼭 한번 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희 장모님은 고혈압 진단받을 때도 
24시간 심전도를 했었는데 
혈압 있으신 분들 혈관관리 하실 분들은 
한 번씩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들 저처럼 조기 발견해서
큰 병 안 생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아래는 제가 협심증환자라
이전에 협심증이 낯선 분들을 위해
필요한 내용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https://bluewave-00.tistory.com/54

[협심증 병상일기 1] 심장 관상동맥 좁아진 협심증/ 병원 진단 어떻게?

https://bluewave-00.tistory.com/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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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십증 병상일기3] 관상동맥 협착, 협심증 스탠트시술, 심혈관 조영술

 
이번주에
제가 스탠트 중재술을 받은 지
1년이 되어 입원해서
조영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조영술에서 끝날지 중재술을 할지는
당일 혈관 상태를 보고 결정하신다고 해요.
 
부디 무사하길 기도해 주세요~ ^^
다녀온 뒤 또 포스팅 남기겠습니다~ ^^/
https://bluewave-00.tistory.com/86

[협심증 병상일기 5] 관상동맥 스탠트 1년 점검하는 날